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버버리측은 그동안 한국 연예인을 초청해 왔다.
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 사태가 불거지자, 감염 가능성을 이유로 한국을 포함한 중국‧일본 등 아시아 국가 참석자들을 모두 초청자 명단에서 제외했고, 배우 공효진과 유아인의 참석도 무산됐다.
유아인 측은 19일 오전 MBN스타에 코로나 19로 인해 버버리 측과 서로 조심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상의한 후 참석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.
공효진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버버리 측에서 일방적으로 입장을 취소한 건 아니다. 코로나 19로 브랜드와 회사가 협의해서 예방차원에서 참석하지 않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.
하지만 패션업계는 버버리가 코로나19 사태에 과잉 반응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. 일각에서는 인종차별적인 처사라는 비난도 잇고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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